탕강가 노리던 밀란, 노선 바꾼다..그런데 또 토트넘?

김환 기자 입력 2022. 8.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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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펫 탕강가를 영입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던 AC 밀란이 다빈손 산체스로 경로를 틀었다.

밀란은 탕강가보다 더 나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고, 산체스는 출전 기회가 어느 정도 보장된 팀에서 새출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매체도 "산체스는 5년간 토트넘에 있었지만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다지지는 못했다. 산체스가 팀을 떠나 밀란에 합류한다면 토모리와 함께 밀란의 수비진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산체스에게도 밀란 이적이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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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자펫 탕강가를 영입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던 AC 밀란이 다빈손 산체스로 경로를 틀었다.


지난 시즌 11년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밀란은 이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적시장이 열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임대생 신분으로 뛰고 있던 알레산드로 플로렌치와 주니오르 메시아스를 완전 영입했고, 자유계약(FA)으로 디보크 오리기도 데려왔다. 여기에 21세의 선수에게 3,200만 유로(약 429억) 이상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샤를 데 케텔라에르까지 영입한 밀란이다.


이제 밀란의 시선은 수비수들로 향했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피카요 토모리가 건재하고, 피에르 칼룰루와 시몬 키예르도 있지만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병행하려면 더 두터운 스쿼드를 구축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에 토트넘에서 방출 자원으로 여겨지는 탕강가가 밀란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탕강가는 지난달부터 밀란에 임대 후 완전 이적하는 방식으로 합류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밀란은 토트넘 훗스퍼와 합의하는 데에 실패했고, 지금은 이적설이 수그러든 상태다.


결국 밀란이 다른 선수로 선회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토트넘 선수다. 영국 ‘풋볼 런던’은 이탈리아 ‘칼 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밀란은 탕강가 대신 다른 수비수에게 관심을 돌렸고, 현재 산체스와 합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해졌다. 우린 여름 이적시장 초기에 산체스에게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그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했었다”라고 했다.


밀란과 산체스 모두에게 좋은 딜이 될 수 있다. 탕강가와는 달리 산체스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합류하기 전까지 줄곧 출전 기회가 있었고, 지난 프리시즌 기간에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경기 감각을 유지했다. 하지만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로 이어지는 토트넘의 수비라인에서 주전으로 도약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다. 밀란은 탕강가보다 더 나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고, 산체스는 출전 기회가 어느 정도 보장된 팀에서 새출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매체도 “산체스는 5년간 토트넘에 있었지만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다지지는 못했다. 산체스가 팀을 떠나 밀란에 합류한다면 토모리와 함께 밀란의 수비진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산체스에게도 밀란 이적이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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