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해외게임통신 378호, "별의 커비 30주년 콘서트 펼쳐"

한 주간의 해외 게임 소식을 전달하는 [토픽]입니다. 이번 주는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음악 콘서트를 진행한 '별의 커비' 소식부터 신작 대전 격투 게임의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1. 별의 커비 30주년 콘서트 진행

닌텐도가 자사의 인기 시리즈인 '별의 커비' 출시 3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일본에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습니다.

약 2시간에 걸쳐 역대 '별의 커비' 시리즈에 등장했던 인기곡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커비의 성우인 오오모토 마키코와 즉석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1992년 닌텐도 게임보이로 처음 출시됐던 '별의 커비'는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적을 흡수해 능력을 사용하는 카피 능력 등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2. 영화 '수퍼 소닉 3' 2024년 개봉 예정

영화 '수퍼 소닉 3'이 오는 2024년 12월 20일이 개봉됩니다.

제작사인 파라마운트는 개봉일만 공개했으며 시놉시스와 캐스팅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

1편과 2편에서 닥터 에그맨으로 뛰어난 연기를 펼쳤던 짐 캐리가 연기 은퇴를 선언했기에 3편에서 다시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전작 '수퍼 소닉 2'의 경우 미국에서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바 있습니다.

3. 반다이남코 '철권' 신작 예고?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가 격투 게임 대회인 '에보 2022'에서 '철권 7' 소식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현재 서비스 중인 '철권 7'의 밸런스 업데이트와 신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철권 월드 투어'의 소식을 알렸습니다.

특히, 영상 마지막에서는 '철권 1'의 엔딩 장면에서 현시점의 카즈야로 이어지면서 '준비하라' 메시지가 등장하기에 팬들은 차기작인 '철권 8'로 점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출시된 '철권 7'은 꾸준한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 추가 등 장기 서비스를 이어오며 지난 6월 기준 9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4. 스트리트 파이터 6, 한국인 캐릭터 '주리' 참전

캡콤이 오는 2023년 출시하는 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6'에 한국인 캐릭터 '한주리'와 신규 캐릭터 '킴벌리'의 트레일러를 선보였습니다.

먼저 한주리의 경우 '스트리트 파이터 4'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인데요. 발을 사용하는 악녀 캐릭터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도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한주리와 함께 새롭게 공개된 신규 캐릭터 '킴벌리'의 경우 가이의 제자로 무신류 체술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5. '마블 미드나잇 선즈' 출시 연기

'엑스컴'으로 유명한 파이락시스게임즈가 제작 중인 '마블 미드나잇 선즈'가 10월에서 출시를 연기했습니다.

연기 발표와 함께 '마블 미드나잇 선즈'를 올해 회계연도 기간 내 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따라서 오는 2023년 3월 말까지 출시되야 합니다.

이 게임은 마블코믹스의 인기 영웅인 아이언맨, 울버린,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닥터 스트레인지부터 고스트 라이더(로비 러예스), 블레이드, 매직 등 인기 캐릭터를 용해 주어진 카드로 적과 상대하는 턴제 방식의 전략 게임입니다.

6. '컬트 오브 더 램' 정식 출시

로그라이크와 오컬트 종교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인디 게임 '컬트 오브 더 램'이 정식 출시됐습니다.

매시브몬스터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자신의 종교를 늘려가며 옛 신들과의 성전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는데요.

던전을 돌며 얻은 자원을 바탕으로 자신의 종교 세력을 늘려가는 한편 공동체 마을을 짓고 때로는 신도를 희생시켜 능력을 얻는 등 로그라이크 스타일의 액션에 시뮬레이션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귀여운 아동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캐릭터와 달리 자극적인 설정의 상반된 게임성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컬트 오브 더 램'은 PS4, PS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닌텐도 스위치, PC로 즐길 수 있습니다.

7.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에 30개 타이틀 소개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2의 개막에 맞춰 신작 게임소식을 대거 소개하는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를 진행합니다.

게임 업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게임 어워드' 시상식을 만든 제프 케일리가 이번 행사를 담당하며 2시간 동안 약 30개의 게임 소식을 전달합니다.

크래프톤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함께 '소닉 프론티어즈' 등 다수의 신작 역시 이날 공개될 예정입니다.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는 한국 시각 기준 오는 24일 오전 3시부터 펼쳐지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됩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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