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이연수 감독, U-23 대표팀 사령탑 선정

김현희 2022. 8. 12.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10월,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U-23)에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감독에 성균관대학교 이연수 감독를 선발했다.

  협회는 지난 6월, 공개 모집을 통해 23세 이하 국가대표 감독 지원자를 모집하였으며, 공모에 응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난 8일(월)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각 지원자의 면접평가를 통해 국가대표팀 운영 계획과 경기운영능력, 지도 통솔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연수 감독을 확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력 향상 위원회 거쳐 최종 선발
지난해 대학야구선수권 우승 이후 행가레를 받는 성균관대 이연수 감독. 사진제공=성균관대학교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10월,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U-23)에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감독에 성균관대학교 이연수 감독를 선발했다.
 
협회는 지난 6월, 공개 모집을 통해 23세 이하 국가대표 감독 지원자를 모집하였으며, 공모에 응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난 8일(월)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각 지원자의 면접평가를 통해 국가대표팀 운영 계획과 경기운영능력, 지도 통솔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연수 감독을 확정했다.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이연수 감독은 2000년, 젊은 나이에 모교 성균관대학교 사령탑에 취임한 이후 꾸준히 소속팀을 전국대회 4강에 진출시켰다. 특히, 지난해 전국 대학야구 선수권대회와 U-리그 왕중왕전 등에서 우승하며 시즌 2연패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활약하여 국가대표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며, 2018년 열린 제2회 대회에서 감독으로 선수단을 이끌어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세계 야구 선수권대회(23세 이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개최하는 공식대회다. 2014년 '21세 이하'대회로 신설되었으나, 참가선수 연령이 '23세 이하'로 조정되어 올해로 네 번째 대회가 되었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감독 선발을 마무리한 협회는 8월 말 선수 선발과 코칭스텝 선임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대표팀 파견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