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포스코에너지 합병..2030년 '시총 13조' 체력 갖춰

김완진 기자 2022. 8. 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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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 로고(CI) (자료=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발전 계열사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합니다. 연간 매출 약 40조 원, 영업이익 1조 원 이상의 규모를 갖추게 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오는 11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양사 합병비율은 1대 1.162692입니다. 합병비율에 따라 상장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신주를 발행해 포스코에너지의 주주인 포스코홀딩스에 4천678만340주를 교부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주는 내년 1월 20일 상장될 예정입니다. 합병 이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는 포스코홀딩스로, 지분 70.7%를 보유합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합병으로 에너지사업 효율화 및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에너지 사업 주도, 국가 에너지 안보 기여 등의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30년 시가총액 13조 목표를 바라볼 수 있는 체력도 갖추게 됐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에너지 시장의 대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이번 합병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는 천연가스사업의 전 가치사슬을 완성하고, 신재생·수소 등 친환경사업으로 성장 투자를 가속할 동력을 얻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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