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수해 입은 서울 구룡마을 복구활동 나서

박홍주 입력 2022. 8. 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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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과 직원들이 잔해들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 = 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을 비롯한 폭우 피해지역에 수해 복구활동에 나섰다.

12일 대한적십자사는 본사 및 서울지사의 직원과 봉사원 30여명을 투입해 구룡마을 일대의 복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총 34세대의 토사를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8일부터 폭우로 수해를 입은 각 지역마다 봉사원과 직원을 파견해 임시 거처와 생필품, 급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기준 쉘터 226동, 긴급구호품 1847세트, 비상식량세트 277세트, 담요 100매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침수 피해로 대피 중인 이재민과 구호인력 등에게 누적 3207인분의 급식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으로서 8일부터 긴급재난구호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충남, 충북, 대전·세종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관련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가 재난구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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