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20대 겨냥한 KT Y 팝업스토어, 직접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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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로수길에 청춘(靑春)들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
KT의 20대 브랜드 '와이(Y)'가 20대에게 인기 있는 편집숍 나이스웨더와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면서다.
와이와 나이스웨더의 팝업스토어는 20대 전용 플랫폼 와이박스(Y박스)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첫 번째 프로젝트다.
KT 관계자는 "와이는 LTE요금제 네이밍으로 시작한 브랜드"라며 "어떻게 하면 알릴 수 있을까 하다가 맥주·에뛰드 화장품 콜라보를 거쳐 나이스웨더와 팝업스토어까지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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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강준혁 기자)서울 가로수길에 청춘(靑春)들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 KT의 20대 브랜드 '와이(Y)'가 20대에게 인기 있는 편집숍 나이스웨더와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면서다.
와이와 나이스웨더의 팝업스토어는 20대 전용 플랫폼 와이박스(Y박스)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첫 번째 프로젝트다.
와이와 나이스웨더는 팝업스토어를 12일부터 닷새간 운영한다. 와이와 나이스웨더의 콜라보 굿즈 10여 종도 이곳에서 판매한다.

12일 오후 KT 와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했을 때 느꼈던 건 구매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팝업스토어가 물건 판매보다도 와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져기 때문이다. 입장할 때는 대기할 필요도, 머무는 시간에 제한도 없다.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DJ박스존에서 진행되는 퍼포먼스였다.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저녁에는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예인도 방문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Y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만큼 상품은 물안경과 키링, 비치볼, 비치타월, 수건, 티셔츠, 마켓백 등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을 위주로 구성됐다.
지난 10일 언팩행사를 진행한 갤럭시Z 플립4·폴드4도 이곳에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었다. KT 와이와 나이스웨더 콜라보 상품 중에는 갤럭시Z 플립4·폴드4 케이스 등 새로운 폴더블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굿즈도 있기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나이스웨더와 콜라보한 삼성 스페셜 패키지를 23일 KT샵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며 "케이스, 컵, 키링, 스티커, 수건, 쇼퍼백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노골적인 홍보를 배제한 나머지 기존 KT의 기업 이미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다만 이곳에는 KT 와이 브랜드의 상징인 Y로고와 민트색이 가득하다. 해당 팝업이 KT가 아닌 브랜드 와이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기 때문이다.
대학생 양모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새로운 팝업이 시작된다고 해서 와봤다"며 "KT에 20대를 위한 브랜드가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이곳을 구경하면서 KT는 왜 20대를 위한 팝업스토어를 만들게 됐는지 궁금증이 생겼다.
KT 관계자는 "와이는 LTE요금제 네이밍으로 시작한 브랜드"라며 "어떻게 하면 알릴 수 있을까 하다가 맥주·에뛰드 화장품 콜라보를 거쳐 나이스웨더와 팝업스토어까지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와이에서 만든 데이터 공유앱 와이박스도 최근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음악감상 기능을 탑재하고 굿즈 구매 기능을 추가해 앱을 리뉴얼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체험형 마케팅 공간을 잇달아 내놓는 이유로는 가치와 체험을 중시하는 20대의 소비패턴이 원인으로 꼽힌다. 온라인 위주였던 기존 브랜드 마케팅을 벗어나 차별화 수 있는 방안으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이 주목받으면서다. 실제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인스타그램에서 '팝업스토어'를 검색하면 33만3천여개의 관련 게시물이 나온다.
KT 관계자는 "와이 브랜드는 현재 19세에서 29세까지의 이용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이들의 취향에 맞는 콜라보와 이벤트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가 열린 나이스웨더 마켓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오픈한다. 13일부터 16일까지는 이벤트존에서 와이박스 앱 설치를 인증하는 사람에게는 사은품도 제공한다.
강준혁 기자(junhyu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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