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노현주 입력 2022. 8. 12. 16:06 수정 2022. 8. 12. 16: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골프포위민 노현주 기자]

KLPGA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를 비롯해 KLPGA투어 대표 선수들이 우승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우승컵은 누구의 품으로 돌아갈지 점쳐봤다.

2022시즌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MBN 여자오픈이 8월 12~14일 경기 포천에 위치한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인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은 지난해에 비해 총상금이 1억 원 오른 9억 원으로,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우승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는 사상 첫 2연패를 차지한 박민지의 3연패가 좌절됐고,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소미가 8언더파를 기록하는 파죽지세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공동 2위에는 임희정과 김새로미가 안착했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도 맹타를 선보인 이소미는 “체력을 키우기 위해 완도 전복을 많이 먹었다”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면서도 고향 완도의 어려움을 잊지 않는 면모를 보였다. 올해 우승컵은 누구의 품으로 돌아갈까. 2022시즌 3승을 기록 한 박민지가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어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그를 추격하는 대상 포인트 2위 유해란과 상금랭킹 2위 박지영도 기복 없는 플레이만 펼친다면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명문 코스에 걸맞은 명품 샷 기대 대회가 열리는 몽베르CC는 코스의 완성도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이 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경관도 아름답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2015년부 터 2019년까지는 KPGA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 열렸고, 2020년부터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이 개최되고 있다. 산악 지형 골프장 특유의 경사가 두드러지고 그린의 굴곡은 보이는 것보다 심한 것이 특징. 대회 기간의 그린 빠르기는 보통 3.2m로 유지되는데, PGA투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의 ‘아멘 코너’처럼 극적인 스토리가 자주 연출돼 골프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몽베르CC는 회원제인 북 코스, 대중제인 남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대회는 북 코스(브렝땅·에떼)에서 열린다. 북 코스는 산 정상을 따라 이어진 능선을 그대로 활용해 길고 좁은 남성적 코스의 쾌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브렝땅 코스 5번홀(파4, 459야드)은 핸디캡 1번의 오르막 홀로 장타자가 아니면 투 온이 쉽지 않은 곳. 에떼 코스 3번홀(파5) 은 전장이 무려 673야드로 프로들도 투 온이 힘든 국내 최장 파5홀로 꼽힌다.

장애물은 상상을 초월하는 긴 홀뿐만이 아니다. 그린의 굴곡은 물론 그린 주변이 보이지 않아 상상력과 정확성이 전부 요구되는 언덕이 페어웨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프로들도 애를 먹을 정도로 난도가 높다는 점은 ‘강자끼리의 대결’을 지켜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요소. 스릴 넘치는 명품 코스에서 펼쳐지는 국내 스타 선수들의 명품 샷과 치열한 우승 경쟁은 8월의 무더운 열기를 더욱 후끈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상상력, 장타력, 정확도 모두 갖춘 우승 후보는 누구? 우승을 결정 짓는 요소는 수십 가지다. 특히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 픈에서는 골프코스에 대해 상상력과 충분한 장타력, 굴곡이 심한 코 스를 이겨내는 정확도 등 3박자를 충족하는 골퍼만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 그날의 ‘운’도 따라야 하겠지만 상반기 퍼포먼스를 토대로 위너가 될 수 있는 인물은 누구일지 U+골프에서 KLPGA투어 중계를 맡고 있는 박대성 프로와 함께 우승자를 점쳐봤다.

KLPGA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소개합니다.

#상금랭킹1위 #대상포인트1위 #MBN여자오픈궁합좋아 #사상첫2연패

2019년과 2020년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민지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2021년 대회 때 3회 연속 우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무리한 코스 공략을 하다 실수가 나왔지만 몽베르CC와 궁합이 잘 맞고 코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뒤 다음 시즌에 주춤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는 올시즌 초반에 다승을 거두며 마음이 편해진 것으로 보인다. 상금 포인트뿐만 아니라 스코어, 기술 관련 기록이 매우 좋은 상태다.

#시즌1승 #몰아치기천재 #다승왕가자 #대상포인트2위

올시즌 1승을 거두고 있는 유해란은 몰아치기가 능한 선수다. 특히 샷 감각이 좋은데 최근 대회 중 몰아치기 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대회 때 그랬던 것처럼 신들린 몰아치기 능력을 발휘한다면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평균타수1위 #상금랭킹2위 #시즌1승 #2위는이제그만

박지영은 꾸준함의 대명사다. 올시즌 평균 타수 1위이고 처음으로 다승을 거두는 한 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지영은 장타가 주무기인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아이언 적중률이 매우 좋고 파5 평균 버디율이 상당히 높다.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한 산악 코스에 적합해 몽베르CC와 비교적 궁합이 좋다고 할 수 있다.

#디펜딩챔피언 #개막전여왕 #드라이브거리7위 #하반기우승노린다

이소미는 올시즌 다승이 나오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기술 관련 기록이 뛰어난 선수다. 작년보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더 늘어 251.58야드로 7위에 안착해 있고,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샷 감각을 자랑한다. 지난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몰아치기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우승을 기대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