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무브먼트 "김희재·소속사 상대 손배소 제기..신뢰 깨졌다"

전재경 2022. 8.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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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가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에 대해 중화권 매니지먼트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마운틴무브먼트는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가수 김희재와 스카이이앤엠 간 중화권 매니지먼트 독점계약을 3자계약으로 체결하여 억대의 계약금을 선지급했고, 드라마와 OST 출연 부분도 맡게 돼 그 약속을 충족시켰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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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재 사진. 2022.06.17. (모코이엔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가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에 대해 중화권 매니지먼트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마운틴무브먼트는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가수 김희재와 스카이이앤엠 간 중화권 매니지먼트 독점계약을 3자계약으로 체결하여 억대의 계약금을 선지급했고, 드라마와 OST 출연 부분도 맡게 돼 그 약속을 충족시켰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이미 계약을 완료한 시점에서 발견된 사실들에 깊은 실망과 서로 간의 신뢰가 깨어지기에 이르렀다"며 "당사는 계약 관계를 지속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스카이이앤엠 측에서 먼저 일방적인 연락 두절과 계약 파기 의사를 밝힌 점 등을 종합하여 손해배상 청구를 하려 한다"고 전했다.

마운틴무브먼트는 소송을 제기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계약서 상에 명백히 한국 스케줄을 공유하도록 명시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스카이이앤엠은 당사에 언론 대응 및 홍보 업무 외 고소 대리까지 위임 받게 만들었다"며 "당사는 관련 업무를 성실히 이행했으나 최근 고소 대리인을 자격을 파기한다는 메시지로 일방적인 해임을 당한 점"이라고 했다.

끝으로 마운틴무브먼트는 "계약해지 내용증명 발송과 계약금 반환 요청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법무 대리인과 협의하여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재와 스카이이앤엠은 공연기획사 모코ent와도 콘서트 관련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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