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백범 김구 서예작품 경매에 나온다

장재선 기자 입력 2022. 8. 12. 16:00 수정 2022. 8. 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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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예 작품이 백범 김구 선생의 글씨와 함께 경매 시장에 출품된다.

현재 20주기 기념전이 열리고 있는 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일본 국립신미술관이 개관15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회고전을 하고 있는 이우환 등 국내 주요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도 경매에 오른다.

이번 경매에는 유영국의 1989년 작 'Work'를 포함해 윤형근, 이대원, 장욱진, 김창열, 이우환, 정상화 등의 주요 작품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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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의 1967년 작 ‘民主言論暢達(민주언론창달)’, 종이에 먹, 108.5×38.5cm.
백범 김구의 1949년 작 서예 ‘心箴(심잠)’, 종이에 먹, 121×29.5cm.
유영국의 1989년 작 ‘Work’, oil on canvas, 65.1×90.9cm.

8월 24일 케이옥션 경매…총 101점 61억원어치 작품 나와

유영국, 이우환, 정상화 등 근현대 추상 대표작가 작품들도

박서보, 하종현, 남춘모, 이강소, 이배, 김태호 단색화 출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예 작품이 백범 김구 선생의 글씨와 함께 경매 시장에 출품된다. 현재 20주기 기념전이 열리고 있는 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일본 국립신미술관이 개관15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회고전을 하고 있는 이우환 등 국내 주요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도 경매에 오른다.

케이옥션은 “24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총 101점, 약 61억 원어치 작품으로 8월 경매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유영국의 1989년 작 ‘Work’를 포함해 윤형근, 이대원, 장욱진, 김창열, 이우환, 정상화 등의 주요 작품들이 나온다. 또 1970년대부터 우리나라 단색화단을 이끌어온 작가들의 작품이 골고루 경매에 오른다. 박서보, 윤형근, 이우환, 정상화, 하종현의 뒤를 이어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남춘모, 이강소, 이배, 김태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원화 작품과 비교해 접근하기 쉬운 거장들의 종이 작품도 출품된다. “작가의 작품혼과 정신세계가 오롯이 담긴 종이 작품은 독립적으로 충분히 컬렉션의 가치가 있다”라는 게 케이옥션 설명이다. 김환기가 종이에 과슈로 그린 ‘산월’은 1964년 작으로 추정가는 3500만~5000만원이다. 이건용이 종이에 아크릴로 그린 작품은 3200만~6000만원에 출품된다. 이우환의 수채 작품은 8000만~1억1500만원, 헤르난 바스의 작품 ‘Hoot Hoot’ 은 2400만~5000만원에 나온다.

해외 부문에서는 야요이 쿠사마, 스탠리 휘트니, 우고 론디노네, 요시토모 나라 등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가이 야나이, 조디 커윅, 미스터 두들, 료 코이즈미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출품된다.

고미술 부문에는 소정 변관식의 ‘춘경산수’, 운보 김기창의 ‘청천 빨래터’, 청전 이상범의 ‘춘경산수’ 등의 회화 작품이 나온다. 간간이 경매에서 팔렸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예 작품도 나와 눈길을 끈다. 1967년 작 ‘ 民主言論暢達(민주언론창달)’이 출품되는데, 추정가는 1600만~2500만 원이다. 백범 김구의 글씨 ‘心箴(심잠)’도 추정가 600만~1200만 원에 나온다. 마음을 다스리는 문장으로 이뤄진 작품이다.

이번 경매 출품작은 13일부터 24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프리뷰 관람은 무료이다. 경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케이옥션 회원으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또는 전화 응찰, 그리고 온라인 라이브 응찰을 하면 된다.

장재선 선임기자 jeije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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