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박서준 닮은 헬스트레이너 짝사랑 사연에 "하지 마" 단호(컬투쇼)

서유나 2022. 8. 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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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가 박서준 닮은 트레이너를 좋아하는 청취자를 단호하게 말렸다.

그래도 황보와 빽가는 청취자가 어떤 시그널을 받았는지 들어보기로 했다.

이어 청취자는 트레이너가 연예인으로는 누굴 닮았냐는 물음에 "생긴 걸로는 박서준 님. 키는 2m가 조금 안 되는 걸로 안다"고 답했다.

황보는 "콩깍지가 씌였다. 박서준 씨처럼 생겼으면 본인도 알 거다. (청취자분의) 목소리만 들어도 운동할 때 '이 여자 나 좋아하네' 이미 느꼈을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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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황보가 박서준 닮은 트레이너를 좋아하는 청취자를 단호하게 말렸다.

8월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코요태 빽가가 스페셜 DJ,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화 연결된 한 청취자는 개인 PT를 받는데 트레이너를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황보는 "안 들어도 된다. 진짜 하지 마라"면서 "본인같은 분들이 거기 다 계신다. 다 똑같이 있는데 사연만 안 보낸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래도 황보와 빽가는 청취자가 어떤 시그널을 받았는지 들어보기로 했다. 이에 청취자는 점심을 못 먹고 운동을 간 자신에게 먹을 것을 챙겨준 것, 염색을 하고 갔더니 바로 알아봐 준 것, 운동이 끝나고 집에 갔더니 다른 수업 중이라 인사를 못 드렸다고 따로 연락이 온 것을 언급했다.

하지만 황보는 "코치 입장에서 고객의 머리색이 제일 잘 보인다"고 반박, 이어 연락 역시 "'고객님 인사 못 드렸다' 그게 끝인 것"이라며 별 의미가 담겨 있지 않다고 조언했다. 앞서 조금은 가능성을 읽었던 빽가 역시 "개인 PT니까 그럴 수 있다"고 맞장구 쳤다.

황보는 트레이너 선생님에게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청취자는 "처음 상담 갔을 때 뭐에 홀린 듯 결혼하셨냐, 여자친구 있냐 물어봤다"면서 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청취자는 트레이너가 연예인으로는 누굴 닮았냐는 물음에 "생긴 걸로는 박서준 님. 키는 2m가 조금 안 되는 걸로 안다"고 답했다.

황보는 "콩깍지가 씌였다. 박서준 씨처럼 생겼으면 본인도 알 거다. (청취자분의) 목소리만 들어도 운동할 때 '이 여자 나 좋아하네' 이미 느꼈을 거다"라고 말했다. 빽가 또한 "누가 신청하러 와서 여자친구 있냐 물어보겠냐"고 했다.

이후 황보는 지금 당장 트레이너의 마음을 떠보면 "운동도 못한다"며 "떠날 때 고백하고, 그러고 떠나시면 된다"고 조언했다. 빽가는 "혹시 도전하실 거면 고백해보고 뒷상황을 저희한테 연락달라"고 부탁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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