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국어 교원 전문성 강화"..'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폐막

강성철 입력 2022. 8. 12.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외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2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2일 폐막했다.

대회 기간 세종학당 파견 교원을 꿈꾸는 한국어 교원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이날은 폐막식에 앞서 박석준 배재대 교수의 '한류 확산과 한국어 교원의 역할' 주제 특강 후 우수 세종학당 공로패 수여식이 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0여 명, 나흘간 온라인 교수법·세종학당 운영 노하우 등 공유
9∼12일 서울서 '2022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국내외 500여 명의 한국어 교원은 9∼12일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 참가해 교수법을 배우고 교류 활동을 펼쳤다. [세종학당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2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2일 폐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새 시대, 한류 확산과 세종학당'을 주제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9∼12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회 기간 우수 세종학당 운영 사례 발표, 리더십 특강, 온라인 교수법 강화·상호 문화주의 관련 강의 등을 듣고, 세종학당 발전 방안과 한국어 수업 홍보 방안 등의 워크숍에 참여했다.

한국문화 보급 관련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 문화 교수법도 배웠다.

재단은 개원 예정인 메타버스 세종학당 캠퍼스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대회 기간 세종학당 파견 교원을 꿈꾸는 한국어 교원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중학교 국어 교사로 정년퇴직 후 세종학당 파견 교원을 준비 중인 한 참가자는 "현지 세종학당 교원들이 말하는 생생한 한국어 교육 현장 이야기를 듣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도전해야 하는지 각오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은 폐막식에 앞서 박석준 배재대 교수의 '한류 확산과 한국어 교원의 역할' 주제 특강 후 우수 세종학당 공로패 수여식이 열렸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은 재단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면서 교육 현장 경험을 서로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재단은 한국어 보급을 책임진 현지 교원의 역량 강화를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버스 세종학당 캠퍼스를 체험하는 한국어 교원들 [세종학당재단 제공]

wakar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