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와 투웨이 계약 맺은 유망주, 심각한 무릎 부상 우려된다[NBA]
시카고 불스(이하 시카고)의 저스틴 루이스(20)가 무릎을 다쳤고 ALC(전방 십자인대)가 찢어진 것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 NBC 스포츠에서 시카고 불스를 담당하는 KC 존슨 기자는 12일 오후(한국시간) “저스틴 루이스, 심각한 무릎 부상 가능성”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루이스는 NBA 서머 리그를 치른 뒤 팀과 떨어져 있는 기간에 운동 중 무릎을 다쳤다.
루이스는 6피트 7인치(201cm) 245파운드(111kg) 윙스팬 7피트 2인치(216cm)로 윙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루이스는 지미 버틀러와 드웨인 웨이드가 나온 마르케트 대학에서 2시즌을 뛰었다. 그는 2년 차 시즌에 평균 16.8득점 7.9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49.5%를 기록해 잠재력을 터뜨렸다.
루이스는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Big-East(빅-이스트) MVP와 올-Big Eest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루이스는 2022년 드래프트에 참여했으나, NBA 구단으로부터 선택받지 못했다. 그는 드래프트 다음 날 시카고와 투웨이 계약을 합의했다. 이후 시카고는 지난달 7일 루이스와의 계약을 공식화했다.
루이스는 서머 리그에서 시카고 소속으로 활약했다. 그는 5경기에 나서 22.5분 출전 7.6득점 4.4리바운드 0.8블록을 기록했다.
루이스는 긴 윙스팬과 두꺼운 하체를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좋은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어느 팀에서도 잘 녹아들 수 있고 핸들링에 이은 미드레인지 슈팅과 준수한 캐치 앤 슈팅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그는 키와 비교해 리바운드를 잘 잡아낸다.
다만 루이스는 수비에서 너무 침착하다. 이는 외곽에서 슛을 막기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음을 말한다. 또 그는 득점을 점프 슈팅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시카고는 지난 시즌에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생을 겪은 바 있다. 지난달에 부사장이 직접 론조 볼의 부상 상태가 긍정적이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카고는 ‘베테랑’ 고란 드라기치와 안드레 드러먼드를 영입하면서 훌륭한 이번 오프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만 시카고는 루이스의 부상으로 순조로웠던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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