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40분간 간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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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차를 맞아 오는 17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전격 추진하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적이 없다"며 "여러가지를 고려해 어떤 방식이 좋을지 검토하고 고민하다 이제 결론을 내려 알려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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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차를 맞아 오는 17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최영범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먼저 모두발언을 하고 이어서 여러분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은 "시간은 17일 오전 10시부터 40분 정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안팎에선 당초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생략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미 윤 대통령이 이미 30차례가 넘는 출근길 약식 회견(도어스테핑)을 진행했고, 윤 대통령이 성향상 인위적인 이벤트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0%대로 급락하면서 짧은 형태의 도어스테핑이 아닌 정식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방향을 국민들에게 상세히 소개하고 설득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정제된 메시지로 국민들과 소통하며 국면 전환을 꾀하려는 의중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전격 추진하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적이 없다"며 "여러가지를 고려해 어떤 방식이 좋을지 검토하고 고민하다 이제 결론을 내려 알려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40분간의 기자회견은 전임 문재인 정부에 비교해 매우 간소한 것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취임 100일이 되던 2017년 8월1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은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돼 당초 계획한 60분을 넘겨 약 65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외부 일정 없이 대통령실로 출근하는 경우 아침마다 기자들과 만나 수시로 대화하는 만큼, 간결하면서도 의미 있게 기자회견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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