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달러 보합, 위안화 강세..환율, 1원 이내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서 장중 하락 반전해 0.6원 내리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5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 위안화의 상세 등이 원화 반등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전일 대비 4.0원 오른 1307.0원에 시작한 뒤 2원 안팎의 상승폭을 이어가다가 점심 무렵 네고 등 달러 매도 흐름과 중국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화권 증시 반등에 위안화 강세 연동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도 1%이내 상승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서 장중 하락 반전해 0.6원 내리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5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 위안화의 상세 등이 원화 반등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3.0원) 대비 0.6원 하락한 1302.4원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 물가 정점 기대에도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기조 지속 예상에 1300원대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반전했다. 전일 대비 4.0원 오른 1307.0원에 시작한 뒤 2원 안팎의 상승폭을 이어가다가 점심 무렵 네고 등 달러 매도 흐름과 중국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5선을 유지하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2시 40분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3포인트 오른 105.22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중국 위안화가 증시 상승 등 위험선호 심리 흐름에 연동해 강세를 보였다. 중국 상해 종합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 등이 1%대 안팎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5% 하락한 6.73위안대에서 거래되는 중이다.
국내증시는 호놎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140억원 팔았으나 기관의 순매수 우위에 전일 대비 0.16%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60억원 가량 샀으나 기관의 매도 우위에 0.06% 하락 마감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오늘은 달러가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특별한 소식은 없었지만 중화권 증시 상승 등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반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62억4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일 밤 수도권 120㎜↑ ‘물폭탄’ 또 떨어진다
- '흠뻑쇼' 무더기 확진 의심…정부, 대규모 공연 현장 관리 강화
- "인사 무시했어?"…익산 장례식장 패싸움 조폭 5명, 실형 선고
- 김성원, 대국민 사과..."제가 가진 유일한 직책 내려놓겠다" (전문)
- 구미 여아 사망 사건, 다시 원점으로…"DNA 검사 재실시"
- 1000억원 ‘쩐의 전쟁’ 돌입…김주형·임성재 등 코리안 브라더스 도전
- 서초동 어디?…서장훈, IMF때 28억에 산 빌딩 '450억' 됐다
- "길 막고 뭐하세요!" 수해복구 간 국힘, 주민 호통에 된서리
- "애플엔 이거 없지?"…삼성, 폴더블폰으로 아이폰 사용자 빼왔다
- 故손정민 마지막 순간 담겼을까…1년만에 공개되는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