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원주 한 어린이집서 원생 9명 식중독 의심 증세

신관호 기자 2022. 8. 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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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상당수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원주시 보건당국이 조치에 나서고 있다.

원주시 보건당국 등의 확인결과, 지난 9일 A어린이집의 한 원아가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이후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다른 원생 8명도 같은 증상을 나타내면서 병원진료를 받는 등 총 9명이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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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상당수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원주시 보건당국이 조치에 나서고 있다.

1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9일부터 11일 사이 원주시의 A어린이집에서 식중독 의심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 보건당국 등의 확인결과, 지난 9일 A어린이집의 한 원아가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이후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다른 원생 8명도 같은 증상을 나타내면서 병원진료를 받는 등 총 9명이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원주시 보건당국은 A어린이집의 식기류와 식수 등 주요 검체를 확보해 검사에 나섰으며, 원생과 종사자 등에 대한 검체 조사도 추진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자체 소독에 나섰고, 증상이 있는 원아에 대한 등원을 중지시킨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A어린이집 관련 동향을 주시하는 한편 검사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원주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해당 어린이집을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 검사를 의뢰했고, 검사결과는 현재 나오지 않은 상태”라면서 “위생지도와 역학조사를 비롯한 소독 등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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