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에이스 프리드, 뇌진탕 증세로 부상자 명단 올라

권혁준 기자 2022. 8. 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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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에이스 맥스 프리드(28)가 뇌진탕 증세를 보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애틀랜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드를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프리드는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0승4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해온 투수다.

하지만 경기 후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고, 애틀랜타는 결국 프리드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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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메츠전 도중 넘어지며 머리 부딪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맥스 프리드.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에이스 맥스 프리드(28)가 뇌진탕 증세를 보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애틀랜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드를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등재 날짜는 지난 9일로 소급 적용된다.

프리드는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0승4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해온 투수다.

그런데 지난 7일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머리를 다쳤다.

프리드는 3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다린 러프에게 1루 땅볼을 유도했다. 1루수 맷 올슨이 잡아 2루로 던졌고,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이 다시 1루로 던져 병살타를 노렸다.

하지만 스완슨의 송구는 빗나갔고, 이 사이 2루주자는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 들었다. 1루 커버를 들어갔던 프리드가 급하게 공을 잡아 홈으로 던졌는데,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머리를 땅에 부딪혔다.

사고 후에도 프리드는 계속 마운드를 지켰고 6회까지 4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경기 후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고, 애틀랜타는 결국 프리드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기로 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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