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배임 의혹 대한방직 대표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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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 형제에게 거액의 돈을 대줬다는 의혹을 받는 대한방직 대표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미공개정보이용금지)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설범 대한방직 회장를 검찰에 불송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방직은 앞선 지난 4월에 소액주주 연합 대표 A씨로부터 권 장관 형제의 홍콩 비상장 법인에 돈을 댄 의혹을 받으며 고발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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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미공개정보이용금지)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설범 대한방직 회장를 검찰에 불송치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설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그 결과 배임에 고의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대한방직은 앞선 지난 4월에 소액주주 연합 대표 A씨로부터 권 장관 형제의 홍콩 비상장 법인에 돈을 댄 의혹을 받으며 고발 당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대한방직이 권 후보자 형제의 홍콩 자회사에 약 11억원을 투자한 후 회계상 모두 손실 처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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