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꺾였지만..수젠텍, 2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比 260% ↑

[수젠텍 로고(CI) (사진=수젠텍)]

진단키트 업체 수젠텍은 오늘(12일)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228억 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1억 원, 13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60% 급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7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던 1분기보다는 매출 규모가 크게 떨어졌지만, 여전히 예년보다는 많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이 809억 원, 영업이익 53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3%, 1,052% 급증했습니다. 

수젠텍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진단키트의 국내외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며 "2분기에도 다수의 국내 정부기관 및 지자체에 신속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꾸준히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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