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메이저리그' 옥수수밭에서 103년 전 전설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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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9년 개봉한 인기 야구 영화 '꿈의 구장'(Field of Dreams)을 현실로 재현한 '꿈의 구장'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꿈의 구장' 두 번째 경기는 시카고 컵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대결로 열렸다.
지난해 큰 감동을 선사하며 메이저리그 팬들의 찬사를 받은 꿈의 구장 경기.
메이저리그에 낭만을 가져다 준 꿈의 구장 경기는 당분간 이번 해가 마지막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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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9년 개봉한 인기 야구 영화 ‘꿈의 구장’(Field of Dreams)을 현실로 재현한 ‘꿈의 구장’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꿈의 구장’ 두 번째 경기는 시카고 컵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대결로 열렸다. 지난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
시카고 컵스와 신시내티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에 위치한 8000석 옥수수밭 구장에서 영화와 같은 맞대결을 가졌다.
꿈의 구장은 블랙삭스 스캔들을 소재로 한 영화. 블랙삭스 스캔들은 1919년 월드시리즈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들이 악덕 구단주에 반발해 승부조작을 한 사건.
이 사건으로 인해 당대 최고 스타 중 한 명이었던 조 잭슨을 비롯해 선수 8명이 메이저리그에서 영구 제명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실제 영화 촬영지 부근인 미국 중서부 옥수수밭을 매입해 야구장을 지었다.
지난해 큰 감동을 선사하며 메이저리그 팬들의 찬사를 받은 꿈의 구장 경기. 이번 해 경기는 지난해 첫 경기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볼거리는 많았다. 영화 ‘꿈의 구장’처럼 켄 그리피 주니어가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함께 외야 펜스 뒤쪽 옥수수밭을 뚫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선수들은 블랙삭스 스캔들이 있었던 1919년 스타일로 디자인된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과거 추억을 되살렸다.
메이저리그에 낭만을 가져다 준 꿈의 구장 경기는 당분간 이번 해가 마지막일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큰 공사가 있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시카고 컵스가 신시내티를 4-2로 꺾었다.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드류 스마일리는 5이닝 무실점 9탈삼진 역투로 승리를 챙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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