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협회, 금융위에 "금융사 알뜰폰 사업 진출 반대"

이기범 기자 2022. 8. 12.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알뜰폰통신사업자협회가 금융위원회를 방문해 금융사의 알뜰폰(MVNO) 사업 진출에 대한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금융위를 방문한 협회는 △공정 경쟁 제도 선구축 △공정 경쟁 체제 구축 전 금융기관 알뜰폰 사업 진입 불허 등 알뜰폰 사업자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21일 서울 시내에 위치한 알뜰폰 스퀘어 매장 모습. 2022.6.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한국알뜰폰통신사업자협회가 금융위원회를 방문해 금융사의 알뜰폰(MVNO) 사업 진출에 대한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금융위를 방문한 협회는 △공정 경쟁 제도 선구축 △공정 경쟁 체제 구축 전 금융기관 알뜰폰 사업 진입 불허 등 알뜰폰 사업자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현재 KB리브엠 등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 금융 기업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도매대가 이하 요금제를 출시하고, 과도한 경품과 사은품으로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불공정 행위를 막는 제도적 보호 장치를 마련한 후에 금융사들의 알뜰폰 사업 진출을 허용해야 한다는 얘기다.

협회는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알뜰폰을 전업으로 하는 모든 사업자는 알뜰폰 시장에서 퇴출당할 것이 분명하다"며 "금융기관과 알뜰폰 전업 사업자들 간 공정 경쟁을 위한 제도 구축이 필요한 현 상태에서 금융기관들의 알뜰폰 시장 진입을 불허해달라"고 요청했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