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25t 탱크로리서 '펑'.. 황산 누출

이다온 기자 2022. 8. 12.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천시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탱크로리에서 유독물질인 황산이 누출돼 방재작업을 벌였다.

12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께 제천시 강제동 북부로 휴게소 부근 갓길에 주차한 25t 탱크로리 하부 배관에서 황산이 새어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자는 "사고 차량의 황산을 옮겨 담을 탱크로리의 도착이 지연돼 사고 수습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재작업 하는 소방당국. 사진=제천소방서 제공

제천시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탱크로리에서 유독물질인 황산이 누출돼 방재작업을 벌였다.

12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께 제천시 강제동 북부로 휴게소 부근 갓길에 주차한 25t 탱크로리 하부 배관에서 황산이 새어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의 한 화학업체로 향하던 이 탱크로리 운전자는 "차를 세우고 식당으로 향하는데 '펑'하는 소리가 들려 살펴보니 하부 배관에 뚫린 구멍에서 황산이 새어 나와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충주화학방제센터 등이 사고 현장으로 출동, 사고 차량 주변의 1개 차선을 통제하고 소석회와 부직포로 새어 나온 황산을 제거하는 방재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자는 "사고 차량의 황산을 옮겨 담을 탱크로리의 도착이 지연돼 사고 수습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