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산서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

민주당 울산시당, 대의원대회 열고 시당위원장 선출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13일 오전 10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다.

이날 민주당 울산시당은 1부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 이어 2부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울산시당위원장을 선출한다. 행사에는 민주당 울산지역 전국대의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합동연설회에선 당대표에 나선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후보 등 3명과 최고위원에 나선 장경태, 서영교, 박찬대, 고민정, 고영인, 윤영찬, 정청래, 송갑석 등 8명이 각각 정견발표를 한다. 정견발표 시간은 당대표 후보는 7분, 최고위원 후보는 5분씩 주어진다.

앞서 울산지역 권리당원들은 지난 10일 온라인 투표에 이어 11~12일 ARS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는 이날 울산에 이어 진행되는 경남·부산지역 합동연설회 이후 함께 발표된다.

이어진 대의원대회에선 대의원대회준비위원의 경과보고와 시당대의원대회 의장단 선출, 시당위원장 선출이 이뤄진다. 행사는 시당위원장 당선자의 수락연설을 끝으로 폐회한다.

앞서 울산시당위원장 후보자 등록 결과 이선호 울주군지역위원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시당위원장은 찬반투표 없이 대의원 추대 형식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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