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2분기 영업익 10억 '흑자 전환'.."최대 실적"

오동현 2022. 8. 12.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가 올해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통합 번역 플랫폼과 기업 특화 번역 API 공급, 비즈니스 및 콘텐츠 전문번역 등 플리토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고르게 성장했다는 점이 이번 흑자 전환 달성의 본질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플리토는 수십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측되는 언어 데이터 산업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언어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언어 데이터·전문번역 사업 등 전 분야 고른 매출 성장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가 올해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플리토는 12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5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16.0%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도 21.8%로 역대 분기 최대치다.

플리토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 번역, 집단지성 번역, 아케이드, 전문번역 등 다양한 다국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언어 데이터의 요청, 보상, 생산의 기본 구조에 수집, 검수, 분류 및 저장으로 이어지는 언어 데이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저작권 이슈 없는 고품질의 최신 언어 데이터를 구축 및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올 초부터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 세계 플랫폼 활성 사용자 수가 지난 1분기 대비 약 125% 증가했다.

특히 기업 대상 비즈니스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플리토는 최근 다수의 글로벌 IT 기업들과 코퍼스(언어쌍) 데이터 판매 계약을 연이어 수주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또 특정 업계 및 기업 내 통용되는 단어들을 학습시켜 고객사 맞춤식으로 제공하는 ‘기업 특화 번역 API’를 국내 유수 대기업 및 스타트업에 납품했고, 팬데믹 이후 서비스 현지화를 준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플리토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전문번역 사업 역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플리토 전문번역실은 지난해 말부터 분야별 고급 전문번역가 확보에 집중한 결과 올해 대형 고객사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의 기업 및 기관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했다. 또 웹툰 및 웹 소설, 영상, 게임 등 분야에서 급성장 중인 전문번역실의 매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플리토 ‘메뉴 번역’ 서비스는 제주관광공사의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 지자체, 국제 행사 등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통합 번역 플랫폼과 기업 특화 번역 API 공급, 비즈니스 및 콘텐츠 전문번역 등 플리토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고르게 성장했다는 점이 이번 흑자 전환 달성의 본질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플리토는 수십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측되는 언어 데이터 산업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언어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