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나선 한국외대

김형환 2022. 8. 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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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는 본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특교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아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재능 기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태국어과·인도어과·페르시아어이란학과·몽골어과·폴란드어과·헝가리어과 학생 33명이 직접 번역에 참여했으며 원어민 교원 등 학과 교수진이 감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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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외대는 본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특교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아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재능 기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재능 기부를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와 협의 하에 진행됐다. 이들은 ‘2021년 여성인권과 평화 국제컨퍼런스’ 오프닝 영상을 포르투갈어·태국어·힌디어 등 7개 언어로 번역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태국어과·인도어과·페르시아어이란학과·몽골어과·폴란드어과·헝가리어과 학생 33명이 직접 번역에 참여했으며 원어민 교원 등 학과 교수진이 감수를 맡았다.

이은구 한국외대 특교원 원장은 “번역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한 관련 전공 학생들의 어학 역량의 전문성 확대와 함께 여성 인권과 평화를 위한 글로벌 인재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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