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그리네스트, 고기능성 사료첨가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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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민간기업인 그리네스트는 고기능성 사료첨가제에 대한 신기술을 개발해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전남 장흥에 위치한 양 기관이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신기술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사료첨가제의 소재 동물인 동애등에(사진)를 사육하는 과정에 글루타민산염(MSG)과 유산균 등을 먹여 동물들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신경안정 효과가 있는 감마 아미노 낙산(GABA)이 생산되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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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민간기업인 그리네스트는 고기능성 사료첨가제에 대한 신기술을 개발해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전남 장흥에 위치한 양 기관이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신기술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사료첨가제의 소재 동물인 동애등에(사진)를 사육하는 과정에 글루타민산염(MSG)과 유산균 등을 먹여 동물들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신경안정 효과가 있는 감마 아미노 낙산(GABA)이 생산되도록 한 것이다.
양 기관은 MSG와 유산균 등을 먹여 기른 동애등에의 체내에 GABA 다량 남아 있는 것을 전남대에 분석의뢰 해 확인했다. 이어 GABA 동애등에를 이용한 기능성 효력시험을 통해 가축들의 스트레스와 수면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기술이 적용된 GABA 동애등에 사료첨가제는 밀식 사육에 따른 가축들의 스트레스 발생 억제로 폐사율이 감소하고 기존 사료를 먹인 가축에 비해 체중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네스트는 특허출원한 신기술을 적용한 양계용 첨가제를 조만간 시판할 예정이다. 동애등에를 이용한 양식 어류 사료첨가제도 새롭게 개발해 올해부터 사용이 제한되는 습식사료를 대체하는 것은 물론 생사료 사용에 따른 수산자원 고갈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그리네스트 이회춘 대표는 “신기술을 적용한 사료첨가제가 시판되면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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