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28억에 산 건물 450억 되다
전 농구선수이자 방송인 서장훈이 엄청난 재테크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장훈이 2000년에 경매로 샀던 서울 서초구 서초동 빌딩 시세가 400억 원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이 건물이 양재역 2번 출구에서 7m, 양재선역 신분당선이 개통하면서 역세권이 확장돼 호재를 맞았다고 얘기했다.
서장훈은 이 꼬마빌딩 외에도 서울 동작구 흑석동과 마포구 서교동에서 추가로 한 채씩 보유하고 있다.
서장훈이 보유한 흑석동 빌딩은 2005년 58억 원에 매입했다. 흑석동 건물은 어머니와 공동소유하고 있다. 현재 시세로 150억 원대에 달한다.
또 홍대 클럽거리에 있는 서교동 빌딩은 3년 전인 2019년 140억 원에 매입, 소유하고 있다.
이로써 서장훈이 보유한 총 부동산 가치는 700억 원 이상으로 예측된다.
서장훈은 그간 다양한 방송을 통해 주변 상권의 흐름을 눈으로 읽는 모습 등으로 건물주의 면모를 보였다. 업계는 서장훈을 두고 업계에선 과감히 투자하되 부담스러운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 재테크의 비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서장훈은 코로나19 시국 속에서 서장훈은 자신이 보유한 건물 3곳에서 요식업을 하는 세입자에게 2개월 동안 임대료 10%를 감면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서장훈은 ‘옥외광고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건물의 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옥외 광고판에서는 매달 최소 1억 원 이상의 수익이 추정된다. 다만 옥외 광고판 대료를 받고 운영권을 넘기면서 서장훈의 직접 수익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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