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웹툰 플랫폼-창작자 상생 구조 필요..공정 생태계 입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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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은 12일 웹툰 플랫폼과 창작자 간 상생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우선실천단 산하 빅테크 갑질 대책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합정오피스에서 플랫폼 관계자, 웹툰 창작자들과 만나 플랫폼·창작자 상생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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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K-웹툰 성장 이면에 창작자 희생과 고통 존재해"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은 12일 웹툰 플랫폼과 창작자 간 상생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우선실천단 산하 빅테크 갑질 대책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합정오피스에서 플랫폼 관계자, 웹툰 창작자들과 만나 플랫폼·창작자 상생간담회를 가졌다.
실천단장인 박홍근 원내대표는 "K-웹툰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주목하는 K-콘텐츠의 핵심"이라며 "빛이 밝으면 그림자도 짙기 마련인데, 급격한 성장 이면에 불공정 계약과 같은 창작자들의 희생과 고통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감사에서 문제 제기 후 협의체를 만들어 정부가 잘 이끌어 왔고, 오늘 파트너 포털 정산정보공유시스템 구축이 논의의 결과물로 잘 만들어져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창작자의 권익을 보장하면서 용기를 북돋는 것이 시장을 키우는 것이라 보고, 이런 변화가 웹툰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풀어가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아울러 "공정한 웹툰 생태계를 위협하는 문제점을 입법과 정책 대안을 통해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 정산정보제공시스템인 '파트너 포털'을 선보인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이 웹툰, 웹소설 산업이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와 웹툰 상생협의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또 산업의 주춧돌이 되는 창작자들과 함께 더욱 소통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앞장서겠다"며 "성숙하고 건전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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