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E 공군기 1대 서해상 추락..조종사 2명 무사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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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F-4E 전폭기가 12일 서해상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기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의 F-4E 팬텀으로, 사고 당시 조종사 2명이 탑승했다.
이번 F-4E 추락 사고로 인한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해 무사한 것으로 알져졌지만, 2000년 이후 F-4, F-5를 합쳐 모두 16대가 추락하고 조종사는 17명이나 순직해 노후 전투기 F-5와 F-4를 퇴역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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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군에 따르면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했고 확인된 민간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기인 F-4E 전투기는 이날 오전 11시41분께 수원 기지를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귀환 중 낮 12시20분께 경기도 화성시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F-4E 전투기 1대가 궁평항 인근 서해상에 추락했다.
공군은 현재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규명 중이다.
민간어선이 비상탈출한 조종사를 구조해 해경에 인계했다. 해경은 조종사를 궁평항으로 이송, 대기 중인 군헬기가 조종사를 군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기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의 F-4E 팬텀으로, 사고 당시 조종사 2명이 탑승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F-4D, F-4E, RF-4C 기종을 포함하면 53년을 운용해왔다. 전 세계 운용국 가운데 기록적인 23년간 무사고라는 신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는 한국 공군의 빛나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미그기 킬러’ ‘하늘의 도깨비’ 등으로 불리며 한반도 상공을 지켜온 F-4D 팬텀 II 전폭기는 현재 노후화된 기종으로 1969년 8월 미국에서 최초 인수 후 수명을 2번이나 연장, 이미 지난 2019년 8월 29일로 도입 50년을 넘긴 것이다.
현재 공군은 F-5 계열 80여대, F-4 팬텀 19대 등 100여대를 운용 중으로 알려졌다. KF-21 120대가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도입될 예정이기에 앞으로도 최대 10년가량은 F-5, F-4를 더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F-4, F-5는 아직 우리 공군 전력의 20%를 차지하는 이유는 ‘전투기 적정 규모 430대’ 기준에 따른 것으로 노후 전투기종인 일시 퇴역 시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군 당국의 판단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F-4E 추락 사고로 인한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해 무사한 것으로 알져졌지만, 2000년 이후 F-4, F-5를 합쳐 모두 16대가 추락하고 조종사는 17명이나 순직해 노후 전투기 F-5와 F-4를 퇴역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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