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전북 학교·교육기관도 집중호우 피해..전국 152곳

나연준 기자 2022. 8.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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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12일 현재 총 152개 학교와 기관에서 시설 피해가 집계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충남, 전북 등 지역의 학교와 기관에서 침수와 누수,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청주 동주초등학교는 시청각실 천장 누수로 침수 피해가 일어났다.

이밖에도 다수 학교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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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26곳 늘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 첫 번째)이 11일 오후 집중호우로 학교 옹벽 상단 부분과 펜스 파손이 된 서울 동작구 국사봉중학교를 찾아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조 교육감은 교직원과의 간담회에서 '개학 전에 안전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2022.8.11/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12일 현재 총 152개 학교와 기관에서 시설 피해가 집계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충남, 전북 등 지역의 학교와 기관에서 침수와 누수,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126개교에서 다시 26개교가 늘어났다.

비구름이 수도권에서 남부지방으로 이동하며 충남과 전북에서도 피해가 컸다.

충남에서는 천안의 천안서초에서는 본관 천장 텍스가 무너지고 누수가 발생했고, 공주의 공주교동초에서는 진입로 옹벽의 토사가 유입되기도 했다. 청주 동주초등학교는 시청각실 천장 누수로 침수 피해가 일어났다.

전북 군산의 군산기계공업고에서는 석축 옹벽이 붕괴됐고, 전북 김제의 금구초에서는 교실 천장에 누수가 발생했다.

이밖에도 다수 학교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교육부는 "이번 집중호우 교육기관 피해시설은 시도교육청의 현장 점검을 거쳐 복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공제가입 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재난복구비를 지원하고 필요시 교육부에서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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