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영민한 연기X착 붙는 연기로 끊임없는 호평 이어져 ('아다마스')

황은철 2022. 8. 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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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성이 '아다마스'를 통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 하우신, 송수현 쌍둥이 형제 역을 맡은 지성이 '1인 2역'을 통해 같은 얼굴, 다른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히 살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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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황은철 기자]
(사진 = tvN ‘아다마스’ 캡처)

배우 지성이 ‘아다마스‘를 통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 하우신, 송수현 쌍둥이 형제 역을 맡은 지성이 ‘1인 2역’을 통해 같은 얼굴, 다른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히 살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첫 등장부터 극과 극의 성격과 성향을 보여준 두 형제는 사람을 대할 때도 전혀 다른 텐션을 보이고, 아버지 살인 사건의 진범과 살해도구를 찾는 일에도 각기 다른 방법으로 접근 중이다. 하우신은 추리소설 작가답게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득과 실을 판단, 예리한 추리를 거친 후 움직이며 냉철하면서도 차분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가 하면, 어떤 위기나 상황 앞에서도 당황함이나 흔들림 없고, 고요하지만 그 속에 흉흉한 기세를 숨긴 외유내강형의 인물이다.

이와 반대로 중앙지검 검사 송수현은 누가 와도 꼬우면 일단 들이받고 보는 성격이자 불도저 스타일이다. ‘송 각하’라는 그의 별명답게 어느 누구도 그를 컨트롤할 수 없고, 영민한 두뇌로 빠른 판단과 동시에 움직이는 열정 가득,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 매 회 방송이 공개될 때마다 하우신과 송수현 두 사람의 갭 차이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으며 같은 듯 다른, 또한 암묵적으로 서로를 신뢰하고 걱정하는 두 인물을 섬세한 차이로 구분 지어 그려내는 지성의 영민한 연기, 캐릭터에 착 붙는 연기는 시청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일 공개된 ‘아다마스’ 6회에서는 권회장(이경영 분)의 부재를 틈타 사라진 아다마스의 행방을 추적하는 하우신과 특수본 안가에서 이과장(조동인 분)을 찾으러 온 팀A의 습격을 받고 위기에 처한 송수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아다마스가 숨겨진 위치를 특정한 하우신은 권회장의 집무실에 숨어들어가 아다마스를 훔치려다 비어있는 아다마스 케이스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지는 동시에, 이어 증거인멸을 위해 권현조(서현우 분)가 움직였음을 알게 된다. 이에 하우신은 아다마스의 행방과 옮긴 이유를 밝히기 위해 권회장의 집무실에 다시 잠입했고, 불가침 영역에 들어간 사실이 발각되어 위기 상황에 처해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송수현은 김서희(이수경 분)를 죽이려다 생포된 팀A 요원 이과장을 심문하다 특수본이 손을 써서 바꿔둔 주사로 인해 이과장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그 시각 팀A가 안가를 덮쳤고, 이팀장(오대환 분)은 이과장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이가 송수현임을 확인, 살기를 드러내며 복수를 다짐했다. 안가를 빠져나온 송수현과 김서희는 하우신의 집으로 피신했으나 누군가가 그 집의 벨을 눌러 극적인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에 긴장과 몰입도를 극대화한 연기로 시선을 싹쓸이 중인 지성, 좇고 쫓는 쌍둥이 형제의 콜라보 추적기를 쫄깃한 재미와 함께 그려내고 있는 지성이 앞으로 보여줄 남은 활약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수목드라마 ‘아다마스‘는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 tvN 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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