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25t 탱크로리 황산 누출 사고.."인명피해 없어"

권정상 2022. 8. 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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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충북 제천시의 한 도로에 주차된 탱크로리에서 유독물질인 황산이 누출돼 방재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제천시 강제동 북부로 휴게소 부근 갓길에 주차한 25t 탱크로리 하부 배관에서 황산이 새어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자는 "사고 차량의 황산을 옮겨 담을 탱크로리의 도착이 지연돼 사고 수습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인명 피해는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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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에서 새어 나오는 황산 [제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12일 오전 충북 제천시의 한 도로에 주차된 탱크로리에서 유독물질인 황산이 누출돼 방재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제천시 강제동 북부로 휴게소 부근 갓길에 주차한 25t 탱크로리 하부 배관에서 황산이 새어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탱크로리는 경기도 화성시의 한 화학업체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탱크로리 운전사 A씨는 "차를 세우고 식당으로 향하는데 '펑'하는 소리가 들려 살펴보니 하부 배관에 뚫린 구멍에서 황산이 새어 나와 119에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당국과 충주화학방제센터 등이 출동, 소석회와 부직포로 새어 나온 황산을 제거하는 등 방재작업을 벌였다.

또 경찰은 사고 차량 주변의 1개 차선을 통제했다.

방재작업 하는 소방당국 [제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 당국자는 "사고 차량의 황산을 옮겨 담을 탱크로리의 도착이 지연돼 사고 수습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인명 피해는 없다"라고 전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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