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25t 탱크로리 황산 누출 사고.."인명피해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오전 충북 제천시의 한 도로에 주차된 탱크로리에서 유독물질인 황산이 누출돼 방재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제천시 강제동 북부로 휴게소 부근 갓길에 주차한 25t 탱크로리 하부 배관에서 황산이 새어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자는 "사고 차량의 황산을 옮겨 담을 탱크로리의 도착이 지연돼 사고 수습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인명 피해는 없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12일 오전 충북 제천시의 한 도로에 주차된 탱크로리에서 유독물질인 황산이 누출돼 방재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제천시 강제동 북부로 휴게소 부근 갓길에 주차한 25t 탱크로리 하부 배관에서 황산이 새어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탱크로리는 경기도 화성시의 한 화학업체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탱크로리 운전사 A씨는 "차를 세우고 식당으로 향하는데 '펑'하는 소리가 들려 살펴보니 하부 배관에 뚫린 구멍에서 황산이 새어 나와 119에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당국과 충주화학방제센터 등이 출동, 소석회와 부직포로 새어 나온 황산을 제거하는 등 방재작업을 벌였다.
또 경찰은 사고 차량 주변의 1개 차선을 통제했다.
소방 당국자는 "사고 차량의 황산을 옮겨 담을 탱크로리의 도착이 지연돼 사고 수습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인명 피해는 없다"라고 전했다.
jus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찰, '유치장 신세' 김호중 수사 속도…증거물 분석 주력 | 연합뉴스
- 대낮 길거리서 모친 흉기로 찌른 40대 구속…"도주 우려" | 연합뉴스
- 석모도 해안서 '수상한 선박' 신고…"대공 용의점 낮아"(종합) | 연합뉴스
- "학생들 다 내자식 같지"…광운대앞 40년 분식집 사장 명예학사 | 연합뉴스
- 횡성 한 마트에서 20대 흉기 난동…직원 목 부위 다쳐(종합) | 연합뉴스
- 눈썰미 있는 아내…소방관 부부, 심정지 환자 목숨 살려 | 연합뉴스
- "74억원 가치"…9년전 도난당한 프랜시스 베이컨 그림 되찾아 | 연합뉴스
- 할머니 유언에 한국 선수로 세계제패 허미미 "할머니 생각났다" | 연합뉴스
- 中네티즌들, '푸바오 처우 열악' 의혹 제기…당국 "사실무근" | 연합뉴스
- "야외서 고기 구워먹으면 안되나" 유튜버 자영업자 행정소송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