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와 510억원 규모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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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가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과 약 510억원 규모의 화물기 개조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IAI는 올해 초 캐나다 화물전용항공사인 'Cargojet'로부터 'B777-300ER' 여객기 개조작업을 수주 받아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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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가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과 약 510억원 규모의 화물기 개조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IAI는 올해 초 캐나다 화물전용항공사인 'Cargojet'로부터 'B777-300ER' 여객기 개조작업을 수주 받아 매진 중이다. 아스트는 이번 계약으로 IAI와 협업을 통해 해당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며, 계약금액은 약 3천900백만(약 510억원) 달러 규모에 해당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전쟁 여파로 물류대란이 발생하며 글로벌 항공 화물 시장에서 화물기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많은 항공사들이 신규 화물기 도입보다 기존 여객기를 화물기 전환하는 'P2F(passenger-to-freighter)' 사업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아스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IAI와 1차 계약"이라며 "회사는 비행기를 정비, 수리, 조립하는 MRO 사업을 신규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P2F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 중으로 추가 계약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며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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