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수해복구 성금 1억 기부

조연경 기자 2022. 8. 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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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30)가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돕기에 힘을 더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12일 "아이유가 팬덤 유애나와 함께 '아이유애나'로 수재 의연금 1억 원을 기부했다"며 "아이유가 기부한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을 돕는 데에 사용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아이유를 비롯해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는 모든 분의 헌신과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는 뜻을 남겼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 후 수해, 산불,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 상황이나 아동·청소년과 한부모 가정 및 저소득층을 위한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 왔다.

한편 아이유는 내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 오렌지 태양 아래'(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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