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입당원서 유출'..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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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유출해 경선을 방해한 혐의 관련, 경찰이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1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송 전 도지사의 부인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송 전 지사의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와 서류 등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지사의 부인은 민주당 입당원서를 유출해 당내 경선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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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유출해 경선을 방해한 혐의 관련, 경찰이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송 전 지사의 비서실장 등 측근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수사를 받는 상황이다.
1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송 전 도지사의 부인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송 전 지사의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와 서류 등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지사의 부인은 민주당 입당원서를 유출해 당내 경선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입당원서 유출 사건에 연루돼 경찰에 입건된 이들은 모두 29명에 달한다. 전직 전북도 비서실장과 전북자원봉사센터장 등 송 전 지사의 측근과 전·현직 공무원이 다수 포함됐다.
이들은 유출한 민주당 입당원서를 모아 전북도 산하기관인 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 권리당원으로 관리해 결과적으로 민주당 경선을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경로로 확보한 입당원서는 전산화해 엑셀 파일로 정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4월 전북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해 민주당 입당원서 1만여 장을 발견했다.
경찰의 수사망이 전직 도지사 가족까지 넓어지며 민주당 당원 관련 수사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진 도지사의 관련 여부에 따라 전북 공직사회와 지역정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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