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헐크' 캣 감독 "정체성 관한 메시지, 보너스로 얻게될 것"

이다원 기자 2022. 8. 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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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플랫폼 디즈니+ 새 시리즈 ‘변호사 쉬헐크’ 캣 코이로 감독이 관전포인트를 제시했다.

캣 코이로 감독은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변호사 쉬헐크’ 화상기자간담회에서 관전포인트에 대해 묻자 “우리의 정체성을 탐험하는 여정이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정의내릴 때 외부 시선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루기 때문에 그걸 눈여겨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조건 이 시리즈는 재밌다. 많이 즐기고 실컷 웃어달라”며 “내가 말한 메시지는 보너스로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함께 자리한 제시카 가오 각본가는 “재밌게 보고 많이 웃길 바란다. 이걸 보는 시간만큼은 근심 걱정 잊을 것”이라며 “MCU 다른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 작품에 나라는 사람이 동떨어져있다고 느꼈다면 이 시리즈를 보면서 ‘내 얘기구나’라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에피소드 쿠키 영상이 있으니 놓치지 마라”고 귀띔했다.

‘변호사 쉬헐크’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검사 ‘제니퍼 월터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거대한 몸과 강력한 힘을 가진 ‘쉬헐크’로 거듭나며 세계 최초로 슈퍼휴먼들을 전담하는 슈퍼히어로 변호사가 되는 이야기로 오는 18일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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