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주용진 2022. 8. 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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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복권·신동빈 사면…이명박·김경수 등 정치인 특사 제외

'국정농단 사건' 유죄 판결로 취업이 제한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돼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들은 '민생과 경제회복 중점'이라는 특별사면 기조에 따라 특사 명단에서 빠졌다.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이들을 비롯한 서민생계형 형사범·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천693명을 이달 15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 들어 단행한 첫 특사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특별사면과 복권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도 사면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2060051004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복권된 이재용 "국가경제 위해 열심히 뛰겠다"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돼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낮 12시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앞에서 복권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한 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고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아직 남은 재판에 어떻게 임할 것인지, 국민과 회사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등 다른 질문이 이어졌으나 이 부회장은 말을 아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2044351004

■ 尹 만난 유엔총장 "완전·검증가능·불가역적 北비핵화 지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 특히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대해 완전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가진 오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러한 목표는 아주 근본적으로 우리가 지역의 안보와 평화, 안정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간 북한의 반발로 잘 사용하지 않았던 비핵화 표현인 CVID를 윤 대통령 앞에서 공개 거론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2089000001

■ [집중호우] 정부, 12∼15일 특별재난지역 지정 사전조사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서울·경기 일부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규모 사전 조사를 실시한다. 국무조정실은 12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전 조사는 이날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지방자치단체 자체 조사와 관계부처 합동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재난지역 선포와 복구계획이 확정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2061000001

■ 한전 2분기 또 대규모 영업손실…상반기 14조3천억원 적자

한국전력이 올해 2분기 6조5천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상반기 14조3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연료비·전력구입비는 크게 늘었지만, 전기요금 인상이 억제되며 전력 판매가격은 그만큼 인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도 대규모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연간 30조원대 적자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2069300003

■ 공군 F-4E 전투기 1대 서해상 추락…조종사 2명 무사히 탈출

공군 F-4E 전투기가 1대가 추락했으나 조종사 2명은 무사히 비상 탈출했다. 공군은 12일 낮 12시 20분께 F-4E 전투기 1대가 서해상에서 임무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기는 이날 오전 11시 41분경 경기 수원기지를 이륙해 임무 수행 후 귀환 중이었다. 공군은 "현재까지 확인된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2081952061

■ 한동훈, '검수완박 시행령' 비판 野에 "왜 수사 말라 하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2일 전날 발표한 '검수완박법'(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관련 시행령 개정안이 국회의 입법 기능을 무력화한 것이라는 야당의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법대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배포한 추가 설명 자료에서 "정부는 정확히 국회에서 만든 법률에 정해진 대로 시행하겠다는 것"이라며 "시행령은 국회에서 만든 법률의 위임범위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 법무부는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수사개시규정) 개정안을 내놨다. '검수완박법' 입법 이후 검찰이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는 범위는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요 범죄'로 줄어들 예정인데, 수사개시규정 개정안은 부패·경제 범죄의 범위를 대폭 늘려 원래 공직자·선거 범죄로 분류됐던 일부 범죄까지 검찰이 수사할 수 있게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2078400004

■ [집중호우] 농작물 침수 1천ha·산사태 100건 넘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8일부터 12일 오전 11시까지 농작물 침수 1천27ha, 산사태 104건 등의 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강우 종료 후 산지 현장조사가 진행돼 산사태 피해 집계가 늘었다고 중대본은 설명했다. 농작물 침수 면적은 여의도 면적(290ha)의 3.5배다. 충남이 473ha로 가장 피해가 컸고, 강원 233ha, 전북 132ha, 경기 125ha, 인천 45ha, 충북 14ha, 세종 4ha 등의 순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2012451530

■ 기상청 "주말 중부지방 강한 비 예상…수도권 최대 120㎜ 이상"

주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20㎜ 이상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이 12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발표한 예보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최근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 한 차례 강한 강수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북부 30~80㎜, 충청남부·경북북부내륙·서해5도 20~60㎜, 강원영동·남부지방(경북부내륙 제외)·제주·울릉도·독도 5~30㎜다. 수도권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120㎜ 이상 쏟아질 수도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2070700530

■ 문 前대통령 퇴임 100일 기념행사 취소…"호우피해 복구가 중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는 14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열 예정이던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100일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당 등 행사 주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금은 최근 수도권, 중부권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 모든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정호 경남도당 위원장은 "기록적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피해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208140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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