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12단지 견본주택 열어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주거용 오피스텔인 11·12단지 분양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335·1336에 들어서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12단지는 지하 4층~지상 13층, 8개동으로 각각 208실과 221실 총 429실 규모다. 전용면적 55~84㎡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아파트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단지는 오는 19일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권선동 1340에 지하 2층~지상 14층, 3개동 12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 84㎡로 지어진다.

11, 12단지는 오는 17일과 18일 청약 접수를 거쳐 1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3일부터 24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0단지의 경우 청약접수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9월 7일이다. 정당계약은 같은 달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약 99만㎡ 부지에 공동주택, 주상복합, 단독주택 등 총 7000여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공공시설, 도서관, 생태공원 등을 짓는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10, 11, 12단지는 장다리천을 따라 조성돼 있으며 어린이공원인 꿈이랑공원을 비롯한 근린공원을 갖추고 있다. 반경 500m 내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가 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건립해 수원시에 기증한 지상 2층짜리 한림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인접해 있으며 수원역과도 한 정거장 거리로 KTX, 수인분당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수원버스터미널과 오산용인고속도로 세류IC도 예정돼 있다.

이마트, NC백화점,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3만여명이 근무하는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과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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