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트럼프 압수수색 대상에 핵무기 관련 문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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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연방수사국, FBI의 압수수색 대상에 핵무기 관련 기밀 문건이 포함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수사를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밝히면서도 FBI가 실제로 핵무기 기밀문서를 압수했는지, 이 문서가 미국이나 다른 나라가 보유한 핵무기와 관련한 내용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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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연방수사국, FBI의 압수수색 대상에 핵무기 관련 기밀 문건이 포함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수사를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밝히면서도 FBI가 실제로 핵무기 기밀문서를 압수했는지, 이 문서가 미국이나 다른 나라가 보유한 핵무기와 관련한 내용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법무부와 FBI도 답변을 거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마러라고에 이런 기밀 정보가 보관돼 있을 수 있다는 점, 이것이 적대 세력에 넘어갈 위험 등을 두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법무부 방첩부서 고위관리 출신인 데이비드 라우프먼은 "핵무기 관련 내용이 사실이라면, 마러라고에 불법 보관된 문건들이 최고 수준의 기밀자료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것이 FBI와 법무부가 신속하게 이를 되찾고자 하는 화급한 압수수색의 동기가 됐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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