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헐크' 타티아나, 대단한 배우" 

이다원 기자 2022. 8. 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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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 코아르 감독, 사진제공|디즈니+



OTT플랫폼 디즈니+ 새 시리즈 ‘변호사 쉬헐크’ 제작진이 타티아나 마슬라니를 칭찬했다.

캣 코이로 감독은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변호사 쉬헐크’ 화상기자간담회에서 타티아나 마슬라니에 감탄한 점을 묻자 “타티아나는 인간 감정을 표현하는 진폭이 굉장히 넓다. 인간적인 감정을 잘 소화하고 보여주는 배우”라고 밝혔다.

그는 “타티아나는 주변 배우와 협동도 잘한다. 또한 모션캡처 탓에 점을 찍어놓은 몰골이었지만 연기 자체는 인간미가 묻어나는 연기를 해줬다. 배우로서 진짜 슈퍼히어로가 아닌가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함께 자리한 제시카 가오 각본가는 “타티아나가 세트장에 들어서자마자 ‘쉬헐크구나’ 바로 알 수 있었다”며 “대단한 경험이었다. 내가 쓴 텍스트가 살아서 인간의 모습으로 바로 변화하는 게 보였기 때문”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극 안에서 ‘쉬헐크’가 여러 감정을 느끼고 본인만의 약점과 강점이 있다는 게 신기했다. 또 굉장히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며 “타티아나는 핵심을 잘 캐치하는 대단한 배우”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변호사 쉬헐크’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검사 ‘제니퍼 월터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거대한 몸과 강력한 힘을 가진 ‘쉬헐크’로 거듭나며 세계 최초로 슈퍼휴먼들을 전담하는 슈퍼히어로 변호사가 되는 이야기로 오는 18일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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