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실적 예상치 부합.."IB수익 호조로 운용손실 상쇄"

2022. 8. 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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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2일 삼성증권 실적에 대해 "IB부문 수익 호조로 운용손실을 상쇄하며 시장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윤우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에 대해 "부동산 PF 영업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어 3분기 IB 실적도 호조가 예상된다"며 "단기적인 이익은 좋겠으나, 현 시점에서 PF를 늘린 만큼 향후 리스크 관리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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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삼성증권 실적에 대해 "IB부문 수익 호조로 운용손실을 상쇄하며 시장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증자 2분기 연결 이익은 1368억원으로 컨센서스 1316억원에 부합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타사와 마찬가지로 금리 상승으로 인해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이 악화됐으나 IB 수수료수익이 호조를 보이며 이를 상당부분 상쇄했다"고 말했다. 연결 이자손익은 증권 외 자산이 증가한 영향으로 예상보다 높았으나 별도 이자손익은 추정치에 부합했으며, 기타손익과 경비율도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는 평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 연결 395억원, 별도 380억원의 손실 발생으로 추정치를 하회한 데 대해선 "1분기와 채권평가손실 규모는 비슷하지만 1분기와 달리 ELS 운용손익이 보합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7월부터 금리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의 회복을 예상한다"고 했다.

윤우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에 대해 "부동산 PF 영업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어 3분기 IB 실적도 호조가 예상된다"며 "단기적인 이익은 좋겠으나, 현 시점에서 PF를 늘린 만큼 향후 리스크 관리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배당수익률 8% 내외로 하반기에는 배당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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