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헐크' 타티아나 "'헐크'와 차별성? 분노 조절 가능해"

이다원 기자 2022. 8. 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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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타티아나 마슬라니, 사진제공|디즈니+



OTT플랫폼 디즈니+ 새 시리즈 ‘변호사 쉬헐크’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헐크’와 차별성을 소개했다.

타티아나 마슬라니는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변호사 쉬헐크’ 화상기자간담회에서 “‘헐크’와 다른 점은 제니퍼 월터스는 자신을 ‘쉬헐크’로 만드는 분노를 완전하게 통제할 수 있다는 거다. 하지만 ‘헐크’는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남자와 여자의 다른 점에서 착안한 것들도 있다. 사회적, 문화적으로 다른 점도 있어서 그런 점을 재밌게 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호사 쉬헐크’ 대본 자체가 정말 재밌다며 “작가가 ‘쉬헐크’에게 독특한 목소리를 줬고 유머 자체도 독창적이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쉬헐크’는 카메라를 통해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 관객은 오픈 채널을 통해서 쉬헐크와 돈독한 관계를 맺고 급속도로 몰입을 할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변호사 쉬헐크’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검사 ‘제니퍼 월터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거대한 몸과 강력한 힘을 가진 ‘쉬헐크’로 거듭나며 세계 최초로 슈퍼휴먼들을 전담하는 슈퍼히어로 변호사가 되는 이야기로 오는 18일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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