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구미시와 함께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금오공대는 구미시의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방산기업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청년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과 실무능력을 강화해 방위산업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기간은 연차평가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최대 3년간 운영된다.

방위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은 총 6개월(24주) 과정이며, 전문 이론 및 실습(16주)과 기업 실무연수(8주)로 구성됐다.

금오공대는 오는 19일까지 교육사업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34세 이하인 전문대 포함한 대졸(이달 졸업예정자 포함) 미취업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오공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학은 지역 방산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자격증 교육은 물론 기업 실무 연수, 취업 컨설팅 등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허장욱 산학협력단장은 "방위산업은 높은 기술 수준과 차별적인 전문성을 요구한다. 금오공대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방산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하겠다"며 "구미시와 협력해 지역 방위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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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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