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보다 "레알"..방출 후에도 "분명 안 좋아한다"

김성연 기자 2022. 8. 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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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떠난 후에도 라이벌 의식을 잊지 않았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 바르셀로나)은 토트넘 홋스퍼 대신 레알 마드리드를 택하며 전 소속팀인 아스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오바메양이 불명예 속에 떠난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 섞인 답변을 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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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팀을 떠난 후에도 라이벌 의식을 잊지 않았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 바르셀로나)은 토트넘 홋스퍼 대신 레알 마드리드를 택하며 전 소속팀인 아스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바메양은 2018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17-18시즌 리그 13경기에서 10골과 4도움을 몰아치며 활약한 데 이어 지난 시즌까지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시즌 도중 팀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주장직을 맡기도 했지만 잦은 지각은 물론 구단 규정 위반 등으로 주장직을 박탈시켰고,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올해 겨울 새로운 팀을 찾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월 오바메양 영입을 발표했고, 그는 리그 17경기에서 11골과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공격력을 뽐내며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최근 오바메양이 불명예 속에 떠난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 섞인 답변을 해 화제다. 그는 ‘ESPN’으로부터 아스널의 라이벌인 토트넘과 현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 중 한 팀을 선택해달라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레알 마드리드”라고 답했다.

이는 비교적 오랜 시간 몸 담았던 아스널에 대한 애정이라고 해석된다. ‘HITC’는 “오바메양은 엘 클라시코에서보다 북런던 더비에서 더 많이 뛰었다. 그는 분명 토트넘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아스널을 떠났을지 모르지만 여전히 그의 옛 구단에 대한 애정이 많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여름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와 하피냐(26) 등을 품으며 공격을 보강하면서 주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가오는 시즌 입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복귀 가능성도 거론됐다. 첼시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에 다라 도르트문트 시절 이후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재회에도 기대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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