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한컴그룹과 '인문학 진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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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한글과컴퓨터그룹과 손잡고 인문학 진흥에 나선다.
한양대는 지난 11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청리움에서 '한컴-한양 인문학진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한양대에 인문학진흥기금을 기탁, 인문학 연구·학술활동 지원에 나선다.
한양대는 서울캠퍼스에 인문학진흥연구소를, ERICA캠퍼스에는 응용인문학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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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양대가 한글과컴퓨터그룹과 손잡고 인문학 진흥에 나선다.
한양대는 지난 11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청리움에서 ‘한컴-한양 인문학진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한양대에 인문학진흥기금을 기탁, 인문학 연구·학술활동 지원에 나선다. 한양대는 서울캠퍼스에 인문학진흥연구소를, ERICA캠퍼스에는 응용인문학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양측은 인공지능(AI) 공동 연구과제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우승 총장은 “인문학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에게 꼭 필요한 창의성, 의사소통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키워주는 중요한 학문”이라며 “한컴그룹과 함께 국내 최고의 인문학진흥센터로 발전시켜 앞으로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한컴그룹은 IT 기술과 인문학 융합을 통한 기술혁신을 위해 인문학 융합연구 중심의 산학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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