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머, 보스턴 입단 후 첫 멀티히트.."최대한 빨리 적응하겠다"

고윤준 입력 2022. 8. 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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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트레이드 시장에서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은 에릭 호스머가 서서히 팀에 적응해가고 있다.

호스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는 호스머가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뛴 5번째 경기이고, 펜웨이파크에서는 2번째 경기였다.

호스머는 보스턴 입단 후 첫 멀티히트를 때려내면서 새로운 팀에 점점 적응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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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 트레이드 시장에서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은 에릭 호스머가 서서히 팀에 적응해가고 있다.

호스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는 호스머가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뛴 5번째 경기이고, 펜웨이파크에서는 2번째 경기였다.

그는 2회 첫 타석부터 선발투수 딘 크레머를 상대로 안타를 생산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양팀이 3-3으로 맞선 6회말 2아웃 1루 상황에서 호스머가 다시 한번 타석에 섰다. 볼티모어는 호스머를 막기 위해 좌완 닉 베스피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호스머는 우중간 펜스를 그대로 때리는 커다란 타구를 만들어냈다.

이 타구에 발이 느린 1루 주자 닉 마르티네즈가 홈으로 파고들 수 있었고, 호스머는 2루에 안착했다. 보스턴은 호스머의 다시 앞서나가는 타점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고, 불펜진이 이 점수를 지키면서 이 타점은 결승 타점이 됐다.

호스머는 보스턴 입단 후 첫 멀티히트를 때려내면서 새로운 팀에 점점 적응해가고 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원래 새 구단으로 옮기고 홈구장에 가게 되면 당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결승타와 멀티히트로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트레이드 마감일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보스턴으로 이적을 완료했다. 보스턴은 호스머와 함께 마이너리거 맥스 퍼거슨, 코리 로지어을 받았고, 제이 그룸이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또한, 샌디에이고는 호스머의 2022시즌 연봉을 포함해 3년 전액을 부담할 예정이다. 보스턴은 최소 연봉을 부담한다.

‘MLB.com’은 “보스턴은 사실상 2025시즌까지 호스머와 계약을 맺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이다. 호스머는 많은 수상 경력과 포스트시즌 경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어쩌면 미래의 우승을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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