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 선정..국비 2억 확보

유승훈 기자 2022. 8. 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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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위험 대상자 조기 발견 및 상담, 치료 등의 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경영 전북도 건강증진과장은 "고독사는 홀로 사는 노인 가구 층에서 많았으나 점차 중장년층과 청년층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생애주기별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전 시·군으로의 적용이 가능한 고독사 예방 사업 모델을 찾아 고독사 위험을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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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생활지원 중심형 서비스 제공
고독사 위험 대상자 조기 발견, 상담·치료 실시
전라북도청사./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위험 대상자 조기 발견 및 상담, 치료 등의 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가 매년 증가하고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고독사 예방의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시범 사업은 전주시와 함께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총 사업비 3억9000만원(국비 2억 포함)을 투입해 생활지원 중심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가족 돌봄 청년 등 실질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또 전주지역 취약계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생계비, 긴급 간병비 지원 등 긴급 SOS 지원 사업도 이뤄진다.

아울러 청소년 빚 대물림 방지 지원과 사회적 고립 위험 청년을 대상으로 한 가사도우미 및 심리 지원 등도 제공한다.

이경영 전북도 건강증진과장은 “고독사는 홀로 사는 노인 가구 층에서 많았으나 점차 중장년층과 청년층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생애주기별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전 시·군으로의 적용이 가능한 고독사 예방 사업 모델을 찾아 고독사 위험을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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