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대소변 처리"..'큐라코 케어비데'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

입력 2022. 8. 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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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대소변을 자동 처리해드립니다."

이 같은 비전을 갖고 탄생한 '큐라코 케어비데'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됐다고 큐라코(대표 이훈상)가 12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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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성·시장성·공공성에서 '우수' 평가
- 금액 관계없이 공공부문과 수의계약 가능

"로봇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대소변을 자동 처리해드립니다."

배설케어로봇 '큐라코 케어비데' 이미지.

이 같은 비전을 갖고 탄생한 '큐라코 케어비데'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됐다고 큐라코(대표 이훈상)가 12일 밝혔습니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정부 각 부처(산자부, 중기부 등)가 우수 R&D(연구개발) 역량 보유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기술 혁신성, 시장성, 사회적 필요성(공공성) 등 3개 요소로 심의해 선정하여 초기 시장 진입 및 조달 연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큐라코 케어비데'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은 제품은 조달청 혁신장터를 통하여 금액의 크기에 상관없이 공공부문과의 수의계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혁신제품을 구매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은 각 2점 또는 1점씩의 가점을 부여받게 됩니다.

조달청 혁신제품 전용몰

또한 정부 부처의 시범 구매 등 다양한 판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시범사용기관에는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됩니다. 구매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경우 구매담당자에 대한 면책까지 적용됩니다. 큐라코가 개발한 '큐라코 케어비데'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고령자, 중증환자, 장애인 등)가 침대에 누워 대소변을 볼 수 있도록 고안된 일종의 '이동식 화장실'로 로봇이 대소변 상황을 정확히 인식해 세척과 세정, 건조까지 말끔하게 처리해줍니다. 대소변시 배설물을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해주고 비데가 중요 부위를 따뜻한 물과 바람으로 세정, 건조까지 해주기 때문에 종이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고 보다 위생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큐라코 케어비데' 제품 모습과 착용 이미지

큐라코 이훈상 대표는 "큐라코 케어비데는 요양병원이나 응급실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대소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배설케어로봇 제품이다"며 "환자들 돌보는 가족이나 간병인들의 불편을 덜애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큐라코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배설케어로봇 한 제품만을 제조, 판매해온 배설케어로봇 전문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117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USFDA), 유럽(CE), 일본(PSE), 국제(ISO)등 수출에 필요한 인증 및 등록을 완료하였고, ‘2020 CES(미국 라스베가스)’에서는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습니다. 외국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일본 개호보험의 시험기준을 통과해 90%의 공적급여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개국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훈상 대표는 이번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동력으로 미국 등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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