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단체 입국 태국인 437명 중 76명 행방 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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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입국한 태국인 단체 관광객 437명 중 76명이 이탈한 뒤 연락 두절됐다.
12일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제주-방콕 제주항공 직항 전세기를 통해 제주로 입국해 단체 관광을 하던 태국인 437명 중 76명이 일정을 따르지 않고 이탈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3일에도 입국한 태국인 166명 중 36명이 이탈해 현재까지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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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입국한 태국인 단체 관광객 437명 중 76명이 이탈한 뒤 연락 두절됐다.
12일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제주-방콕 제주항공 직항 전세기를 통해 제주로 입국해 단체 관광을 하던 태국인 437명 중 76명이 일정을 따르지 않고 이탈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방콕에서 제주로 온 태국인은 총 1164명이며, 이들 중 727명은 입국이 불허돼 되돌아갔다. 실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1164명 중 641명이 과거 전자여행허가 불허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3일에도 입국한 태국인 166명 중 36명이 이탈해 현재까지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법무부는 제주에서도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여행허가는 태국과 미국 등 우리나라에 무비자로 입국해 90일 체류 가능한 112개 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출발 전에 사전 여행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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