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SK하이닉스 美 반도체 공장, 내년 1분기 착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하이닉스가 내년 1분기에 미국에서 반도체 공장건설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1일(현지 시각)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연구개발(S&D) 투자에 전국적 파트너십 네트워크와 시설의 건설이 포함된다"며 최첨단 반도체의 패키징 시설에서 SK하이닉스의 메모리칩은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다른 미국 기업들이 설계한 시스템 반도체으로 패키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내년 1분기에 미국에서 반도체 공장건설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1일(현지 시각)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연구개발(S&D) 투자에 전국적 파트너십 네트워크와 시설의 건설이 포함된다”며 최첨단 반도체의 패키징 시설에서 SK하이닉스의 메모리칩은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다른 미국 기업들이 설계한 시스템 반도체으로 패키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SK 하이닉스가 미국 공장건설에 수 십억 달러를 투입해 2025~2026년 가동을 목표로 1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해당 공장이 엔니지어링 인력을 확보에 용이한 대학 근처에 위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달 26일 당시 코로나19 확진 상태였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백악관 화상 면담에서 220억달러(약 29조원)의 대미 신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70%가량인 150억달러는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 첨단 패키징 제조시설 및 미국 대학과의 반도체 R&D(연구개발) 파트너십에 투자될 예정이다.
반도체 패키징이란 반도체 칩을 탑재할 기기에 맞는 형태로 포장하는 후공정을 뜻한다. 칩 제조 공정이 정교해지면서 반도체 성능 향상을 위해 패키징 작업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5년 영업한 치킨집도 문 닫아”… 고물가 속 ‘줄폐업’에 고심하는 자영업자
- [일본에 배신 당한 네이버]③ ‘50:50’ 합작인데 소프트뱅크에 이사회 내준 라인야후… 손정의
- [르포] “고터 지하상가 매출 반토막인데 임대료 46% 치솟아”… 상인들, 市행정 비판
- 권고사직 카드 꺼낸 엔씨소프트, 삼성동 사옥도 매각… “경영효율화 이제부터 시작”
- “HBM 12단 만들라” 젠슨 황 특명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속도전 돌입… 승부처는
- [K-농업외교]② 대관령을 닮은 캄보디아 몬둘끼리에 전해지는 韓 농기술
- [르포] 애플이 된장 발효 공정 돕고, 태양광 모듈 불량 찾아준다…韓 중소기업 도우미로 나선 애
- 中동방CJ 강탈 당하고 40% 빠졌던 CJ오쇼핑... 네이버는 정말 괜찮을까
- ‘1평에서 사는 동물’…도심 속 실내동물원 운영 딜레마
- 쪼개기 상장 논란 있지만… HD현대그룹, 네카오 제치고 대기업 시총 6위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