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빈보다 노약자 우선'..충북도민체전 개막식 관람석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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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회 충북도민체전을 주최하는 옥천군이 도민 눈높이에 맞춘 개막식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휠체어 이용자, 임산부, 영유아, 노인을 우선으로 하는 개막식(25일) 관람석 배치계획안을 마련했다.
개막식 때 휠체어 이용객 20명이 한데 모여 개막식을 볼 수 있다.
이번 개막식 때 주요 내빈은 운동장 바닥에 설치된 간이의자에 앉아 선수단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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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빈은 운동장 바닥 간이의자 좌석 배치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61회 충북도민체전을 주최하는 옥천군이 도민 눈높이에 맞춘 개막식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휠체어 이용자, 임산부, 영유아, 노인을 우선으로 하는 개막식(25일) 관람석 배치계획안을 마련했다.
노약자들이 앉게 될 자리는 옥천공설운동장 본부석 3층이다. 개막식 때 휠체어 이용객 20명이 한데 모여 개막식을 볼 수 있다. 그 뒤 의자에는 100명이 앉을 수 있다. 군은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이들의 관람을 도울 계획이다.
2010년 도민체전 때 이 자리에는 충북도지사와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앉았다. 이번 개막식 때 주요 내빈은 운동장 바닥에 설치된 간이의자에 앉아 선수단을 맞이하게 된다.
개막식 때 옥천의 미래비전을 보여주는 드론쇼와 트로트가수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도민체전은 25∼27일 옥천공설운동장과 33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군은 24개 종목에 선수·임원 48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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